안녕하세요! 사이먼도미닉크루즈입니다!
저는 패션이나 의류 쪽 전문가 거나 종사자가 아닌 그냥 옷을 좋아하는 일반인 중 한 명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옷을 사고 입으며 느낀 점 들이 조금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길게 늘여 적어보려 합니다. 사실 저의 글쓰기 연습용 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도움이 안 될 것 같은 분들은 바로 뒤로 가기를 누르셔도 됩니다.
'옷을 잘 입는다'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혹시 정확하게 한 문장으로 정의를 내려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신가요?
옷을 잘 입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으로서, 가끔 생각해보는 주제이지만 아직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중 한 가지 명확한 것이 생겼습니다. 옷을 잘 입는 것이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정말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한 가지가 있다는 것을요.
바로 때와 장소와 상황에 맞게 옷을 입는 것입니다.
옷을 잘 입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하는 것중 하나가 때와 장소와 상황을 지키는 것입니다. 격식을 차려야하는 자리에 아주 멋진 스웻 셔츠와 스웻 팬츠를 셋업으로 입고 간다면 어떨까요. 운동을 하러가는데 불편한 바지를 입는다던가, 중요한 상견례 자리에 명품 반바지를 입는다던가 뭔가 분위기와 맞지 않는 상황을 말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옷을 잘입기 위해선 혹은 못 입지 않기 위해선 꼭 참석하는 자리의 장소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입어야 합니다.
또한 때에 맞춰야 합니다.
여성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불호 없이 선호한다는 남친룩이나 남자의 슈트, 제복 등 정장느낌의 의류들을 입었을 때 이미지는 생각만 해도 멋집니다. 그러나 나의 남자 친구가 매번 데이트 때마다 슈트를 입고 나오면 어떨까요?
파스타 먹으러 갔을 때 멋진 그레이 슈트를, 피자먹으러 갔는데 블랙 수트를, 뼈해장국 먹으러 갔는데 네이비 수트를, 등산하고 막걸리 먹으러 갔는데 차콜 수트를 입고 나오면 이 사람은 옷을 잘 입는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참 이 글을 읽다 보면 모두가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왜 이런 당연한 말을 하고 있지? 당연 한말을 길게 읽기도 힘들게 적어놨구나.
맞습니다. 정말 당연한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당연하지는 않더군요.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생각 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당연하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일단 반은 멋진 분들입니다. 제 블로그 글을 안 읽으셔도 될 정도로요.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나에겐 너무나 당연한 것이 누군가에겐 정말 어렵고 미지의 영역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옷을 입는 것에는요. (최근에 한 20대 남자 지인분은 슬랙스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다고 합니다.)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흘러갔지만 이번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 가지입니다.
옷을 잘입기 위한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때와 장소 시기 등을 맞춰서 옷을 입어야 한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켜놓는다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연하고 진부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재밌는 글로 찾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탄이 궁금하시다면!
https://cruzdominick.tistory.co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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