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2, 5-2화 여름옷 특집 리뷰

안녕하세요!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2 5-2 화 리뷰를 위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5-1 화도 있었지만 1화에서는 배정남이 운동하는 모습을 소개하는 것들이어서 따로 옷 관련 리뷰할 게 없어서 패스하였습니다.

영상은 재밌고 맨몸 운동하는 모습이 나오니 영상 봐보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5-2 화는 여름 대비 여름옷 특집이었습니다. 여름 반바지나 반팔 등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네요. 

 

 

목차

 

1. 배정남 픽 여름 룩 5개
2. 카이 픽 여름 룩 5개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2, 5-2화 여름옷 리뷰

 

 

이번화의 의뢰인은 33살 키 180 정도의 스펙 좋은 남성분이었습니다. 바빠서 여름옷 살 시간이 없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의뢰인은 지난번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옷을 좋아하는 분으로 보여서 배정남과 카이가 기본적인 것보다는 다양하고 과감한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대부분 여름 전용으로 반바지나 얇은 셔츠가 나옵니다.

그리고 1세대 대형 편집숍인 웍스 아웃에서 골라 촬영했습니다. 광고를 일체 받지 않고 촬영했다고 하니 한번 착장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정남 픽 여름룩 5개

배정남-여름룩

 

 

1번 룩

• 상의 : Sasquatchfabrix 셔츠 350,000원
• 하의 : GR10k 갈색 반바지 268,000원
• 신발 : 나이키 블레이저 화이트/그린 99,000원

 

2번 룩

• 상의 : OBEY 98,000원
• 하의 : GR10k 갈색 반바지 268,000원
• 나이키 블레이저 : 99,000원

 

3번 룩 

• 상의 : Praying 128,000원
• 하의 : GR10k 갈색 반바지 268,000원
• 나이키 블레이저 : 99,000원

 

4번 룩 

• 상의 : Praying 128,000원
• 하의 2 : 나이키 65,000원
• 나이키 블레이저 : 99,000원

 

5번 룩

• 상의 : OBEY 98,000원
• 하의 2 : 나이키 65,000원
• 나이키 블레이저 : 99,000원

 

배정남답게 옷을 조금 골라 돌려 입을 수 있도록 골라왔습니다. 

신발은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흰색, 그린인데 나이키 마크만 그린 컬러로 깔끔하니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1,2,3번 룩에 사용한 반바지는 카키색 2턱이 잡힌 반바지인데, 2턱 포인트가 예쁘고 색과 통 기장이 괜찮아서 배바지를 해서 입어도 예뻐 보였습니다.

 

4,5번 반바지는 나이키 제품으로 잘못 보면 사각 트렁크 팬티 같은 느낌이 있지만 잘 소화하면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런 스포츠웨어 느낌이 많이 나는 반바지도 셔츠나 스웻셔츠와 같이 매치에서 입어도 잘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이번 여름에 이렇게 스포츠웨어 믹스 매치해서 입어도 괜찮겠습니다.

 

그리고 배정남이 팁을 준 것은 반바지의 통입니다. 저 또한 반바지 고를 때 통이 좁은 건 잘 안 입고 있는데, 배정남은 반바지 통이 좁은 것보다 넓은 게 예쁘다고 합니다. 또한 길이를 접어 입어도 다른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반바지를 접어 입고 풀어 입고하며 느낌을 다르게 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2. 카이 픽 여름룩 5개

 

카이-여름룩

1번 룩

• 상의 : DEUN & MACHUNA 셔츠 98,000원
• 하의 : POP 코듀로이 쇼츠 138,000원

 

2번 룩

• 상의 : DEUN & MACHUNA 셔츠 98,000원
• 하의 : eytys 데님 350,000원

 

3번 룩

• 상의 : FLGSTUFF 230,000원
• 하의 : eytys 데님 350,000원

 

4번 룩

• 상의 : FLGSTUFF 230,000원
• 하의 : 브랜드 잘 모르겠음 148,000원
• 나이키 블레이저 99,000원

 

5번 룩

• 상의 3 : WACKOMARIA 폴로셔츠 298,000원
• 하의 4 : eytys 데님 380,000원 (2,3번 룩 데님이랑 다름)

 

 

 

카이도 5개의 착장을 돌려가며 입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카이는 고르다가 여름 반바지를 고르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긴 청바지를 골라 버렸습니다. 

신기한 건 결국 의뢰인도 7번 착장을 선택했습니다. 자기 옷 고르다가 선택되긴 했지만 바지가 예쁘긴 했습니다.

 

카이가 지난번 집에서도 입은 것처럼 eytys 청바지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면 뒷 포켓에 어떤 사람의 사진 디테일이 있는 바지인데, 이번 입은 바지들을 보면 핏도 최근 많이 입는 적당히 루즈하게 떨어지는 핏에다가 색이 오묘하게 참 예쁩니다. 루즈한 데님 팬츠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카이와 배정남의 스타일이 참 다릅니다. 둘 다 스타일이 좋지만 배정남은 화려하지만 통도 넓은 핏도 많이 입지만 무언가 정돈된 느낌이 있는 반면, 카이는 자유분방하고 스트릿 한 영한 느낌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매번 어떤 옷을 골라오는지 보는 재미도 있고 저 스스로 옷 입을 때 반영할 수 있도록 영감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보다 스타일링 보고 참고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