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션/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2, 4화 리뷰

by 사이먼 도미닉 크루즈 2021. 5. 24.
반응형

안녕하세요!

주말에 방영한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2, 4화 리뷰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의뢰인은 28살 남성으로, 생존을 위한 옷 외에는 아예 옷이 없는 초보자입니다. 동생분이 대신 신청해주셨습니다. 옷이나 패션에 대해 초보자분들을 위한 착장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스타일로 코디가 짜였습니다. 신발부터 재킷까지 전부 코디하는 것이 나왔고, 최근 오픈한 여의도 더 현대에서 쇼핑하는 콘셉트이었습니다. 기본 스타일을 찾으시거나 초보자분들은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목차

1. 패션 초보자를 위한 카이의 초이스
2. 패션 초보자를 위한 배정남 패션 추천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2, 4화 리뷰


4화에서는 여동생이 패션 초보자 오빠가 친구들이나 동창회 나갈 때 꿀리지 않을 수 있는 패션을 요청했습니다. 무려 예산은 200만 원으로요. 초보자치곤 한벌 착장이 200만 원까지이면 사실 많이 여유로운 예산이긴 하네요. 예산에 맞춰 옷들도 꽤 높고 예쁜 가격대의 옷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의도 더 현대에서 쇼핑하였는데, 여러 가지 외국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샵이 많아 보였습니다. 한번 꼭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배정남과 카이가 각각 착장을 짜 와서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코디하였고 한 가지 룩이 선택되었습니다. 어떤 룩이 카이가 짠 것이고, 배정남이 짠 것일까요? 어떤 룩이 최종 선택되었을까요?

5번 룩을 의뢰인이 골랐습니다. 한번 왜 골랐을지 아래에서 자세히 보겠습니다.




1. 패션 초보자를 위한 카이의 초이스


카이의-베이직-동창회-룩

  • 왼쪽 1번 아우터 : 유스 재킷 (363,000원)
  • 오른쪽 2번 아우터 : FIN JACK 카디건 (617,000원)
  • 이너 셔츠 : NN07 리넨 셔츠 (185,000원)
  • 하의 : 오라리 와이드 팬츠 (547,000원)
  • 신발 : 아워레가시 구두 (538,000원)


카이가 선택한 1번, 2번 룩입니다. 1번과 2번은 아우터만 다르고 나머지는 전부 같습니다.
확실히 카이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요즘 많이 유행하는 실루엣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렌디한 넉넉한 핏의 기본 의류들을 가져왔습니다. 의뢰인이 패션 초보자임을 감안해 화려한 색이나 독특한 디테일이 들어간 것은 배제하고 골라왔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적당히 오버한 여유로운 핏의 착장이었습니다.

1번 아우터 유스 재킷은 이미 옷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예쁜 디자인과 퀄리티로 유명한 유스라는 국내 브랜드입니다. 재킷이 확실히 촤르르 흐르는 여유로운 핏의 고급스러운 소재로 된 것처럼 보입니다. 핏이나 색의 특성상 티셔츠나 다른 바지들과 매치해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퀄리티에 비해 오늘 고른 다른 브랜드들보다 가격대가 저렴하여 괜찮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2번 아우터는 FIN JACK의 아이보리색 가디건입니다. 이 브랜드는 잘 모르는 브랜드지만 이탈리아 니트 장인의 브랜드라고 합니다. 극소량으로만 제작하고 니트 재킷 전문이라고 하니, 품질은 무조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 또한 617,000원으로 높은 편이고, 아티지 편집샵에서 취급하니 괜찮은 브랜드 임은 어느 정도 보증돼있을 것 같네요.

이너 셔츠는 여름에 입기 좋은 린넨 소재의 기본 화이트 셔츠입니다. 이것 또한 잘 모르는 브랜드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의는 오라리의 와이드 핏 블랙 팬츠입니다. 오라리는 일본 브랜드로 이미 우리나라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옷도 참 만족스럽게 뽑아내는 브랜드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가격인데, 저 바지도 547,000원입니다. 이러한 가격에도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는 있습니다. 와이드 핏의 바지도 일반 와이드 팬츠와 다르게 투 턱으로 나누었고 여유롭고 적절하게 떨어지는 게 예쁘네요. 참 탐나는 바지입니다.

신발도 워낙 유명한 미니멀한 브랜드로 유명한 아워 레가시의 구두입니다. 아워레가시는 옷들도 정말 인기 많고 예쁩니다.

패션 초보자가 입기엔 너무 다 비싸고 좋은 브랜드의 옷들입니다. 기본 템들은 워낙 많이 입는 만큼 이런 제대로 된 브랜드의 제품으로 구매해두면 더욱 예쁘게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패션 초보자를 위한 배정남 패션 추천

배정남의-베이직-동창회-룩



  • 아우터 : GITMAN BROS 네이비 재킷 (515,000원)
  • 3번 이너 셔츠 : 캐피탈 린넨 화이트 디테일 셔츠 (340,000원)
  • 하의 Kolor 네이비 팬츠 (430,000원)
  • 신발 : 살로몬 운동화 (260,000원)
  • 모자 : FDMTL 캡 (165,000원)



  • 3번 이너 셔츠 : 캐피탈 린넨 화이트 디테일 셔츠 (340,000원)
  • 4번 이너 티셔츠 : 세인트 제임스 스트라이프 티셔츠 (108,000원)
  • 5번 이너 티셔츠 : FDMTL 반팔 티셔츠 (135,000원)
  • 6번 하의 : PT 카멜 치노 팬츠 (199,000원)



배정남은 위에 사진처럼 4가지 스타일을 준비했습니다. 기본적인 네이비 블레이저, 네이비 팬츠에 이너만 다르게 고르고, 마지막 룩은 바지만 다르게 매치하였습니다. 전체적인 핏도 많이 여유롭지 않은 적당하게 슬림하고 여유로운 누구나 잘 입을 수 있는 핏으로 준비했습니다. 여유로운 핏으로 준비한 카이와는 상반되는 적당히 핏한 느낌의 기본 템으로 정말 좋은 옷들로 준비했습니다.

패션 초보자를 위한 기본 템이기에 패션 팁들이 나왔습니다. 키가 작고 다리가 짧을수록 바지 기장을 복숭아뼈 바로 위로 맞춰야 오히려 다리가 길어 보이고 예쁘며, 신발과 바지 색을 같은 색으로 맞추면 경계가 없어져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인다고 합니다.

아우터 네이비 블레이저는 GITMAN BROS라는 미국 브랜드의 블레이저입니다. 자세히 보면 굉장히 얇은 소재의 재킷이고 핏도 적당히 딱 떨어지는 누구나 잘 입을 수 있는 핏입니다. 자세히 보면 도트 모양의 디테일도 있어 예뻐 보였습니다.

이너 셔츠는 캐피탈이라는 브랜드의 리넨 셔츠입니다. 아우터를 입고 있을 때는 모르지만 셔츠만 보면 기본 셔츠와는 다르게 디테일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배정남은 이런 기본적인 의류에 디테일 있는 옷들은 이너로 입고, 아우터로 가려놓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이런 게 실내에서 외투를 벗었을 때도 예뻐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하기 좋겠네요. 그리고 캐피털이라는 브랜드 또한 정말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캐피탈 브랜드 의류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의 네이비 팬츠는 기본적인 적당히 슬림한 핏의 네이비 셔츠입니다. 잘 모르는 브랜드라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신발이 참 이야기하고픈게 많은데, 살로몬 운동화입니다. 아웃도어 기능성 운동화 브랜드인데, 최근 정말 핫합니다. 신발 자체가 엄청나게 편하다 고도하고 신발도 처음엔 이상해 보였는데 보다 보니 너무 사고 싶습니다. 이렇게 깔끔한 네이비 세트에 살로몬 같은 아웃도어 느낌의 운동화로 믹스 매치하여 입는 것도 참 예쁘네요.

4번 룩의 이너인 세인트 제임스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근본 브랜드입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 하나 제대로 구매하시려면 여기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옷도 물론 예쁘고 관리만 잘하면 오래 잘 입을 수 있습니다.

5번 룩은 모자로 포인트를 준 룩입니다. 영상으로 보면 모자의 패턴이 특이하고 예쁩니다. 이너는 그레이 반팔 티셔츠이며 모자와 티셔츠 모두 FDMTL 제품입니다.

6번 룩은 하의만 바꿨습니다. 카멜 치노 팬츠인데 PT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테이퍼드 하게 떨어지는 핏이 정말 예쁘다 하고 봤더니 PT의 치노 팬츠입니다. PT 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 치노팬츠하면 최고인 브랜드중 하나입니다. 같은 이탈리아 계열로는 인코텍스 라는 브랜드와 쌍두마차 정도 됩니다. 미국 스타일의 치노팬츠와는 다르게 이탈리아 치노팬츠들은 살짝 핏하고 드레시한 핏의 치노팬츠가 많이 나옵니다.
정말 좋은 치노팬츠 하나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PT 의 치노팬츠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많은 브랜드의 옷이 나와 여러 가지 설명해보느라 글이 길어졌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