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퍼플라벨 차이? 외 노스페이스 브랜드 관련 재미있는 정보들

 

 

 

안녕하세요! 사이먼도미닉크루즈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원조 등골브레이커로 유명한 노스페이스를 주제로 해볼까 합니다.

예전 중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고, 한국에서 엄청난 유행과 몰락(?)을 겪었던 브랜드인데요.

최근 다시 핫해지고 있는 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관한 알아두면 쓸데 있는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1. 노스페이스 브랜드란?

2. 왜 등골브레이커 였는가?

3. 왜 브랜드 이름이 노스페이스 일까?

4.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퍼플라벨 차이?

5. 노스페이스 눕시 700, 800 등 숫자의 뜻은?

6. 노스페이스는 부활했나?

 

 

 

1, 노스페이스 브랜드란?

 

노스페이스는 1966년 창 톰 킨스가 만든 유명한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쉽게 말해 등산용품 및 야외활동 장비(캠핑장비 등)를 판매하는 브랜드인데요. 그렇다 보니 등산용 기능성 의류나 겨울 아우터들이 유명합니다. (윈드브레이커(얇은 점퍼, 바람막이), 보온성 높은 패딩 점퍼 등)

 

 

2. 왜 등골 브레이커였는가?

 

노스페이스는 한국에서 등골 브레이커로 유명합니다. 혹시나 요즘 학생분들이나 노스페이스의 전설에 대하여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전에 등골브레이커 세대의 당사자였던 저로써는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등골브레이커였던 이유는 품질이나 다른 이슈가 아닌 엄청난 유행과 가격 때문입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노스페이스 바람막이와 특히 패딩 점퍼는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유행을 하게 됩니다. 교복이라고 불릴 정도로 학급의 절반 이상이 노스페이스 점퍼를 입고 있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유행하다 보니 학생들이 하나 같이 부모님께 사달라고 졸랐는데, 노스페이스 패딩의 가격이 당시 가장 저렴한 노스페이스 눕시 700 모델이 20만 원 중반대, 800 모델이 30만 원대, 히말라야 패딩이 70만 원대 등 가격이 당시 학생들이 입기에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노스페이스 패딩이 부모님들의 등골 브레이킹 했다는 뜻에서 등골브레이커입니다.

 

 

노스 패딩은 교복이었다

노스 패딩은 교복이었다2

 

 

3. 왜 브랜드 이름이 노스페이스 일까?

 

또 흔히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노스페이스 이름의 유래입니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북쪽 얼굴... 궁금하긴 합니다.

노스페이스의 의미는 '북벽'입니다. 산의 북쪽 사면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노스페이스 기업 마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하프돔 북벽에서 영감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프 돔과 마크가 비슷하긴 합니다.

 

 

요세미티 국림공원 하프 돔

 

 

4.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퍼플 라벨 차이?

 

노스페이스 의류를 보다 보면 일반 노스페이스가 있고,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노스페이스 퍼플 라벨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셋의 차이는 노스페이스는 일반 아웃도어 를 판매하는 라인이고,  화이트라벨과 퍼플라벨은 캐주얼한 의류를 만드는 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화이트라벨은 한국 전용 라인이고 퍼플라벨은 일본 전용 라인입니다. 흔히 화이트라벨 보다 일본의 퍼플라벨이 더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부를 만큼 디자인과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노스페이스 눕시 700, 800 등 숫자의 뜻은?

 

노스페이스 패딩 뒤의 700, 800 숫자의 뜻은 필파워를 뜻합니다. 필파워란 패딩 안 충전재 털의 팽창력을 말하는데 이것이 높을수록 가볍고 큰 부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필파워 높으면 빵빵하다는 것입니다. 패딩의 보온성은 충전재의 솜털 비율, 우모량도 같이 검토해야 하기에 필파워만 높다고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칸예웨스트 노스페이스 눕시 1992

 

 

6. 노스페이스는 부활했나?

 

노스페이스가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인기만큼 역풍도 커 한국에서는 안 보이는 줄 알고 있었으나, 사실 꾸준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등골 브레이커라는 악명으로 비싼 이미지이지만 사실 품질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눕시 700 만 입어도 한국에서는 충분히 견디고도 남을 정도로 보온성도 좋고, 아웃도어 의류들은 품질과 디자인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릿 브랜드 슈프림과 콜라보, 칸예 웨스트와 해외의 많은 셀럽들이 입고 다니며 패션으로도 많이 활용할 수 있으니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 최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에는 저의 의견을 뒷받침할 노스페이스 8년 연속 1등 했다는 기사 링크 남기겠습니다.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0/12/20201215412697.html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8년 연속 의류·패션 업계 1위

 

 

해외 셀럽들의 노스페이스 패딩

 

 

 

해외 셀럽들의 노스페이스 패딩2

해외 셀럽들의 노스페이스 패딩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