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먼도미닉크루즈입니다.
최근 수트나 정장 구매 시에 항상 들을 수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셋업'이라는 단어인데요.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거나 온라인으로 수트를 쇼핑하다 보면 항상 볼 수 있는 것이 '셋업 수트'입니다. 들으면 어떤 옷인지는 알 것 같은데, 막상 보면 정장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셋업 수트와 정장은 다른 옷일까요? 셋업 수트와 일반 수트는 다른 뜻일까요?
그래서 이번엔 셋업 수트와 정장 차이와 뜻에 대하여 아주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정장 뜻
2. 셋업 수트 뜻
3. 셋업 수트와 정장의 차이
1. 정장 뜻, 정장이란?
정장이란 '정식의 복장'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수트(suit)입니다. 상하의를 같은 소재로 맞추어 입는 격식을 갖춘 옷차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장이라고도 하고, 양복이라고도하고, 수트라고도 부릅니다.
그래서 현재 통상적으로는
양복 = 정장 = 수트
모두 같은 옷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셋업 수트 뜻, 셋업 수트란?
자 이제 셋업수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앞에서 수트는 흔히 우리가 아는 정장 or 양복을 영어로 표현하고 있는 단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셋업 수트의 셋업(Set up)은 말 그래도 위아래 한벌 같은 세트로 입는 옷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스웻 셔츠와 스웻 팬츠를 같은 색과 소재로 세트로 나온 옷이라면 스웻 셋업일 것이고,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가 셋트로 나온 옷이면 반팔 셋업 일 것입니다.
정장도 셋업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정장은 상하의 같은 소재로 맞추어 입는 옷이라고 했으니 셋업 수트란 결국 말 뜻으로만 보면 정장과 같은 뜻입니다.
정리하면
셋업 수트 = 수트 = 정장 = 양복
모두 같은 단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모두 같다.라고 하고 끝나면 또 안됩니다. 이는 사전적인 뜻일 뿐 최근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들, 의류 판매자나 소비자들이 셋업 수트와 정장을 다른 의미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셋업 수트와 양복의 현실적인 차이는 아래에서 다뤄 보겠습니다.
3. 셋업 수트와 정장의 차이
사전적인 뜻으로만 본다면 같지만, 실제로는 다르게 쓰이고 있습니다. 한줄로 정리하자면 셋업 수트는 조금 캐주얼한 수트, 정장은 클래식한 수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에 항목 별로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셋업 수트
- 캐주얼한 수트
- 자켓과 팬츠를 상하의 구분하여 따로 입을 수있음(자켓과 청바지, 바지와 다른 자켓 등으로 섞어서 있을 수 있음)
- 전통적인 수트 핏인 허리 라인이라던가 어깨를 수정하여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게 나옴
- 자켓도 넉넉한 핏인 경우가 많고, 바지 기장도 짧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 티셔츠, 운동화와 같이 주로 입고, 구두나 셔츠도 가능해 범용성 좋음
- 캐주얼 브랜드나 컨템포러리 브랜드 등에서 많이 나오고 있음(신사복에서도 많이 출시되고 있음)
정장
- 클래식한 핏의 수트
- 전통적인 정장을 말하며, 셔츠와 타이, 구두와 매치할 수 있는 수트
- 흔히 이미지화되어있는 양복, 정장을 뜻함
- 셋업 수트보다 격식을 차린 느낌
-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등 전통 신사복 브랜드의 이미지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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