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바지가 있습니다. 바로 슬랙스인데요. 슬랙스는 한 10년 전? 갑자기 떠오른 바지의 한 종류로 그전까지는 슈트와 입지 않는 이상 잘 입지 않는 스타일의 바지였지만 갑자기 인기가 많아져 남녀노소 누구나 입고 캐주얼이나 운동복 등 다양한 모든 스타일과도 입게 된 바지입니다.
그래서 요즘 세대에서는 슬랙스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 직장인인 필자는 회사 생활을 할때 슬랙스라는 것을 모르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린 편인데도 슬랙스라는 게 뭔지 아예 모르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또한 이런분들이 슬랙스가 뭐야?라고 물어봤을 때 제대로 된 답변을 하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슬랙스가 무엇인지, 슬랙스 뜻이뭐며, 유래가 뭔지, 해외에서는 어떻게 부르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슬랙스 뜻, 슬랙스 란? 슬랙스 유래
- 해외에서도 슬랙스라고 부르면 될까?
1. 슬랙스 뜻, 슬랙스 란? 슬랙스 유래
슬랙스는 원래 1930년대에 서양에서 헐렁한 바지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슬랙이라는 영어단어는 느슨하다는 뜻에서 유래된 바지이죠.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의미로 쓰여집니다. 여유 있는 바지를 뜻하지 않고, 슬랙스가 인기 많아진 초창기에는 정장 바지 느낌의 드레시한 느낌의 단품으로 입을 수 있는 바지를 슬랙스라고 불렀습니다. 어른들이 부르는 기지 바지의 단품 버전이었죠. 초창기에는 소재나 느낌의 확실히 드레시한 느낌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슬랙스가 기본템이 되어버리고 시간이 지나고 대중화되다 보니 슬랙스는 이제 더욱 폭넓어졌습니다. 정확히 구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핏도 기본적인 슬림하고 쫙 떨어지는 핏이었지만, 지금은 슬림핏, 테이퍼드 핏, 와이드, 세미 와이드 아주 다양한 핏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최근의 슬랙스는 청바지도 아니고, 면바지도 아닌 소재의 정장 하의와 비슷한 느낌의 바지를 그냥 전부 슬랙스라고 부릅니다. 드레시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긴바지면 슬랙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까지 이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정장 하의 특유의 소재를 가진, 그런 스타일의 바지들은 전부 슬랙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 해외에서도 슬랙스라고 부르면 될까?
해외 사이트에서 직구를 할때나, 해외에서 쇼핑을 할 때 슬랙스를 사고 싶다면, 슬랙스 어딨냐고 물어보면 직원들이 알 수 있을까요?
해외 사이트에서 Slacks 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을까요?
아마 찾을 수 없을 겁니다. 찾아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슬랙스는 아닐 것입니다. 해외 사이트 직구를 한다던가 해외 가서 슬랙스 느낌의 바지를 찾고 싶다면 '트라우저(trousers)'를 찾으면 됩니다.
트라우저란 드레시한 느낌의 바지를 뜻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슬랙스 입니다.
직구하실 때나 해외 쇼핑하실 때 슬랙스, 슬랙스 하시지 마시고 트라우저를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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