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코트 관련 글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번엔 많이 떡볶이 코트라고 알려져 있는, 더플코트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캐주얼하게 입기 가장 좋은 귀여운 코트로 워낙 유명하고,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어 제대로 유행이 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플코트의 뜻, 떡볶이 코트의 유래와 추천 브랜드 등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더플코트, 떡볶이 코트 관한 궁금한 모든 정보 쉽게 정리
목차
- 더플코트란? 더플코트 뜻? (떡볶이 코트)
- 더플코트 특징, 떡볶이 코트 특징
- 더플코트 브랜드 추천, 떡볶이 코트 브랜드 추천
- 더플코트 유행? 떡볶이 코트 유행?
1. 더플코트란? 더플코트 뜻? (떡볶이 코트)
우리나라에서는 떡볶이 코트라고 먼저 유명해졌던 더플코트입니다. 더플코트란 떡볶이 모양의 뿔 단추에 동그란 고리로 단추를 잠그는 모양에, 후드가 있는 코트를 말합니다.
더플코트의 유래는 벨기에의 더플(Duffel) 지방의 원단에서 제조한 것이 유래가 되어 더플코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최초의 더플코트는 바다의 선원들과 해군들이 입던 옷입니다. 후드와 긴 단추와 고리를 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강한 바람과 비를 막기 위해 후드가 생겼고,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단추를 잠그고 풀 수 있도록 긴 토글 단추와 고리가 생긴 것입니다. 추후 남는 원단으로 제작해 대중들에게도 판매되고 인기가 많아져 현재에 기본적인 코트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2. 더플코트 특징, 떡볶이 코트 특징
- 떡볶이 모양의 긴 뿔 단추
- 단추를 잠그는 동그란 고리
- 후드 코트
- 거친 원단
- 가장 캐주얼한 코트
더플코트 하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떡볶이 모양의 긴 단추에 동그란 고리입니다. 여기에 후드까지 달리고 거칠고 두툼한 원단을 사용하면 기본에 가장 가까워 지죠.
이런 특징들 때문에 클래식한 맛이 있는 싱글이나 더블 코트에 비해 훨씬 캐주얼합니다. 그래서 예전엔 학생들이 주로 많이 입었고, 최근에는 다양한 룩에 믹스 매치나 캐주얼한 겨울룩에도 흔히 보이게 되었습니다.
3. 더플코트 브랜드 추천, 떡볶이 코트 브랜드 추천
가성비 버전
- 유니클로 더플코트
- 무신사 스탠다드 더플코트
근본 및 고가
- 글로버올 몬티 더플코트
- 폴로 랄프로렌 더플코트
그 외 국내 브랜드
- 컨템포러리 브랜드
-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
- 국내 백화점 브랜드
더플코트는 유행이 다시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소수의 브랜드에서만 출시되던 것이, 이제는 아주 다양하고 많은 브랜드에서 더플코트를 하나씩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추천할만한 브랜드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중에서 기본적인 범주 3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
떡볶이 코트 추천하는 브랜드는 3가지 범주로 나눠 봤습니다. 가성비 버전의 더플코트, 근본 및 고가 라인, 그 외 국내 브랜드 라인 정도입니다.
가성비 버전의 더플코트는 아주 오랫동안 더플코트를 만들고 있는 유니클로와, 국내 SPA 브랜드의 신흥강자 무신사 스탠다드 입니다. 유니클로야 벌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더플코트를 만들어왔던 브랜드이고, 가격이 아직도 예전과 비슷한 나름 더플코트 하면 상징적인 브랜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기본적인 더플코트의 기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10만 원대의 더플코트하나 구매해서 적당히 괜찮게 입고 싶다고 하시면 유니클로를 추천드립니다. 무신사 스탠더드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평이 괜찮습니다.
근본 및 고가 라인에는 사실 수도 없이 많은 브랜드를 넣을 수도 있겠지만, 글로버 올의 몬티와 폴로 랄프로렌을 넣어봤습니다. 이유는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캐주얼 의류를 제작하고 출시하고 각 브랜드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있는 브랜드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더플코트 하면 글로버올이기 때문에, 더플 코트의 근본 디자인과 멋을 느끼시려면 글로버올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폴로는 폴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폴로에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신 두 코트다 가격은 비쌉니다.
직구해도 50만 원 이상, 보통 60~70만 원대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 브랜드 라인은 정말 너무나 많습니다. 사실 근본 및 고가 라인에 속해야 하는 것도 워낙 많고요. 캡틴 선샤인이나 오라리 같은 인기 있는 브랜드부터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 럭셔리 브랜드,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 할 것 없이 다 출시되고 있습니다.
전부다 각자만의 매력이 있는 브랜드들이고 워낙에 제작하는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가성비 버전을 구매하시려면 맨 위의 가성비 브랜드를 구매하시고, 아예 근본을 원하시면 글로버 올,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옷을 구매하거나, 가격대 보고 원하는 가격대의 옷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4. 더플코트 유행? 떡볶이 코트 유행?
현재 떡볶이 코트가 유행일까요? 이 옷이 클래식으로 꾸준한 옷인데 유행을 탈까요? 몇 년 입다가 유행 타서 입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을까요?
같은 궁금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답변은 더플코트는 현재 유행이 맞고, 클래식도 맞고, 유행타서 입지 못하게 될 확률도 있다는 것입니다.
더플코트라는 옷이 워낙에 오래된 코트이고, 클래식한 디자인도 맞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유행을 타서 많이 입는 시기가 있습니다. 보통 10년 주기로 한국에서는 유행하는 것 같은데, 10년쯤에도 한번 입었었고 20년 전쯤에는 거의 모든 중고등학생들이 입고 다닐 정도로 인기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또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더플코트를 제작하는 브랜드가 몇 없었는데, 지금 보면 코트를 판매하는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더플코트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게 유행이라는 증거이죠. 이러다가 다시 인기가 식게 되면 제작을 몇 해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더플코트는 '클래식한 코트지만 유행을 탄다' 정도로 정리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피크인 것 같고 피크가 얼마나 갈지, 이러다가 식을지 아니면 꾸준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정점을 찍고 나면 떨어지기 마련이긴 합니다. 얼마나 떨어지냐가 문제인데, 엄청나게 심하게 인기가 많아지게 되면 역풍도 심하게 맞는 편이라 유행이 지고 나면 너무 안 예뻐 보여 아무도 안 입을 수도 있고, 적당히 유행하다 입는 사람들만 입는 옷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더플코트의 유행에 대해 고민이시라면, 그냥 지금 내 눈에 예뻐 보이면 구매해서 입으면 됩니다. 정확히 어떻게 될지도 모르거니와, 더플코트는 아주아주 오래된 아이템이기 때문에, 유행이 식더라도 언젠간 돌아옵니다. 잘 입으면 이것만큼 매력적인 옷도 없기도 하고요.
또한 클래식은 유행이 식어도 반짝 아이템들보다는 입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니 유행은 굳이 고민하지 마시고 입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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