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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패션 꿀팁, 아이템 추천

만족스럽고 오래입을 수 있는 데님자켓 고르는법

by 사이먼 도미닉 크루즈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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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이먼도미닉크루즈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다들 봄 아우터 준비하시고 계시리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봄가을 아우터중 스테디 한 아이템인, 제가 좋아하는 데님자켓 추천과 그동안 구매하면서 느낀 데님자켓 잘 고르는 법(?) 에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옷을 잘 입고 싶어 하는 사람들입니다.  남들과 비슷하고 뻔하게 입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할 때 자기 스스로 주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엔 제가 고르고 구매하고 실패하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고를 때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1. 나만의 데님 자켓 고르는 방법!

2. 보관중인 청자켓 두종 소개



 

1. 나만의 청자켓 고르는 방법

청자켓, 데님자켓은 청바지와 함께 스테디 한 아이템입니다. 제대로 된 청자켓 하나 사면 거의 평생을 입을 수 있죠. 그런데 청자켓들 보면 브랜드마다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싼 어느 브랜드의 청자켓이 핏이 예쁘고 좋은지, 갑싼 가성비 브랜드의 청자켓이 나한테 잘 어울릴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데 저의 경험치에서 느낀 바로는, 청자켓은 브랜드도 브랜드고 원단도 원단이지만 본인 스스로 원하는 실루엣과 느낌에 맞는 옷이 더욱 마음에 들고 오래 입었습니다. 

데님 원단 특성상 청자켓은 내구성이 좋은 편입니다. 세탁도 자주 하지도 않을뿐더러, 청바지처럼 활동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다 보니, 한번 사면 손상 없이 참 오래 입습니다. 그렇다 보니 데님 재킷은 브랜드보다는 내가 원하는 핏과 색감, 디자인에 더욱 신경을 쓰고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 값싼 자라의 청자켓을 오래 입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가지고 있던 고가의 데님 전문 브랜드 청자켓보다 제 스스로도 더 자주 입고 예쁘다고 생각했으며, 주위의 피드백 또한 훨씬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데님 원단 특성상 내구성은 어느 정도 뒷받침되니, 좋고 비싼 브랜드의 청자켓이 무조건 좋다! 보다는 내가 원하는 데님자켓이 어떤 건가! 를 더 우선순위에 두고 고르면 더욱 만족 쇼핑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키가 작기 때문에 짧은 기장감의 청자켓을 원하고, 색은 물 빠지고 연청 느낌을 원한다면,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값싼 브랜드의 5만 원짜리 청자켓이, 데님 전문 브랜드의 20만 원짜리 기장이 길고 색감이 조금 진한 청자켓보다 나에게 더욱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비싼 브랜드일수록 더 좋은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데님 전문 브랜드라면 더욱 그렇겠죠. 내가 좋은 원단의 고가의 청자켓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 부분도 우선순위에 두면 됩니다.

이 글의 목적은 너무 브랜드 만능주의로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느낌을 가진 청자켓이 있다면 그게 안 좋은 브랜드라고 해서 무조건 안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저렴하고 안 좋다고 생각하는 브랜드가 나에게는 명품 브랜드의 고가의 옷보다 잘 어울리고 고급져 보일 수 있습니다.

 

 

 

2. 보관 중인 청자켓 두종

아래는 여러 가지 청자켓을 거쳐가다 최근 남은 두 가지 청자켓입니다. 때마침 제 글의 주제와 맞아떨어져 가져와봤습니다.

 

첫 번째는 이스트쿤스트라는 도메스틱 브랜드의 몇 년 전 출시된 청자켓입니다. (4년 전으로 기억함)

 

 

이스트쿤스트-청자켓
이스트쿤스트-청자켓

 

예전 연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청자켓 하나 사고 싶어 세일 중 구매한 이스트쿤스트 청자켓입니다. 이거 어디 거냐고 정말 많이 질문받았고, 비싸 보인다고도 이야기 많이 들었지만 세일해서 3~4만 원대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년 전에 사서 살짝 작아졌지만 아직도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구제시장에서 구매한 리바이스 청자켓입니다. 

 

리바이스-청자켓

오버 핏의 중청 데님자켓이 사고 싶었는데, 구제시장 갔다가 리바이스 청자켓이 있어 바로 겟했습니다. 이 옷 또한 정말 만족스럽게 잘 입고 있습니다. 3년 전쯤 구매했던 거 같은데 3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두 개의 청자켓이 제가 아직까지는 가장 만족스럽고 수년 되었지만  잘 입고 있는 것들입니다. 쇼핑하시는데 원하는 디자인이나 원하는 어떠한 것이 있다면 브랜드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요지의 글이었습니다.

이 글이 더 만족스러운 옷 구매하는데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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