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입장에서 보는 여자 소개팅 잘하는 팁

안녕하세요!

 

날씨는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고 있지만, 주말 번화가에 가보면 데이트하는 분들은 점점 많아지는 것으로 보이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소개팅하는 분들을 많이 목격하고 있죠.

소개팅하는 많은 분들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던 중 한 가지 쓰고 싶은 주제가 생각났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어떤 여자들을 소개팅에서 좋아할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남자 소개팅팁을 보통 남자들한테서 정보를 얻고, 여자 소개팅 팁을 보통 여자들한테 팁을 얻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사실 그 정반대로 돼야 더욱 정확하고 좋은 양질의 소개팅 팁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남성과 여성은 생각하는 게 너무나 다르니까요. 그래서 이번엔 남자가 느끼는 여자 소개팅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이것을 적기 위해 나름  소개팅 경험이 많은 남성분들과 토론한 끝에 최대한 호응이 좋은 것들로 추려봤습니다. 소개팅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 여성분들을 남자들이 그래도 평균적으로 좋아한다. 마음에 들어 한다. 호감을 느낀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목차

 

1. 제일 중요한 건 외모다.
2. 리액션중요하다.
3. 질문을 해봅시다.
4. 맘에 든다면 적당히 표현하기

 

 

 

 

1. 제일 중요한 건 외모다.

 

남자는 생각보다 단순한 동물입니다. 남자 비하가 아니라 여러 가지 행동에 큰 의미가 있고 그러지 않습니다. 본능에 충실하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남자는 이성을 볼때 가장 중요한게 외모입니다. 유치원생 남자들도 여자의 외모가 맘에들어야하고, 초등학생도 외모가 최우선이고, 중학생도 그렇고, 고등학생, 대학생, 군인, 30대, 40대 그 이상까지 전부 남성들은 이성을 볼때 최우선은 외모입니다. 외모란 얼굴만이 아니라 얼굴포함 전체적인 외적인 요소를 말합니다. 

 

아래 여러가지 팁 다 이야기하겠지만 외모가 가장 중요합니다. 외모 만능주의냐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신다면 죄송합니다만, 가장 솔직한 남자들의 심리를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외모의 최하 한선이 있습니다. 최하한선 이상이어야 다른 요소들을 보기 시작합니다.

남자는 어릴수록 더욱 외모 보는 비중이 높아지신다고 보면 됩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외모 외에 다른 부분을 고려합니다.

보통 30대가 넘어가면서부터 현실적인 면, 성격적인 면을 조금 더 보곤 합니다. 그래도 외모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무슨 소개팅 팁이라고 적어놓고선, 바꿀 수도 없는 외모가 중요하다고 하면 어떡하냐... 낚시였구나.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일단 사실을 직시하고 그다음 계획을 세워야 더 좋은 계획이 세워지고 백전백승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외모가 가장 중요하니,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당연히 소개팅 준비에는 외모를 가장 큰 비중으로 둬야 합니다. 성형을 하고 이런 이야기하고 싶은 게 아니라, 외적인 요소를 가장 신경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도 남자처럼 머리빨이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자세히는 모르지만 여자분들 머리 예쁘게 하고 신경 쓰고 꾸미고 오면 더욱 매력이 넘치고 예뻐 보입니다. 

 

 

여자 소개팅 복장 관련하여,

 

추가로 옷이라는 게 있죠. 당신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큰 무기입니다.  제가 패션을 주로 올리는 블로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여성분들도 옷을 예쁘게 잘 입으면 훨씬 예뻐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그럼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냐고 궁금하실 것입니다.

 

옷은 가지고 있는 옷 중에, 여성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는 옷을. 추천드리며, 노출은 과한것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 보단, 소개팅은 첫만남이니 예쁘고 여성스러운 옷중에 호불호가 가장 덜 갈리는 무난한 것으로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 만남에서는 호불호가 가장 적은 것을 선택하고, 두번째,세번째 만날때 좋아하는 스타일의 예쁜옷으로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패션에 자신이 있으신 분이라면 그냥 본인의 취향에 맞게 예쁘게 잘 입으시면 됩니다. 억지로 안어울리는 것보다 이게 매력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선빈

 

2. 리액션 중요하다.

 

위에 말했듯, 대부분의 남자들은 굉장히 단순하고 직관적입니다. 많은 남자들이 소개팅 나가기 전 어떤 질문을 할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준비하거나 생각해갑니다. 본인이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러다 보니 본인이 하는 말에 부담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긴장하다 보니 더욱 눈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분위기가 자연스러운지, 화기애애한지, 재밌는지 같은 것들요.

그러니 소개팅 나갔을 때 앞에 있는 사람이 맘에 드신다면, 리액션 많이 해주면 아주 좋아라 합니다. 말에 귀 기울여주고, 많이 웃어주고, 관심 가져주고, 흥미로워한다면 큰 매력 어필이 될 것입니다.

 

물론 과도한 리액션은 금물입니다. 과유불급입니다. 

 

 

 

3. 질문을 해봅시다.

 

소개팅은 첫 만남이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첫 만남에서는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 위너입니다. 

소개팅에서 말을 혼자 많이 하고 집에 돌아가면 생각합니다. 아, 너무 내 얘기만 했나? 아 내 얘기가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등등 소개팅 관련'생각'을 합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소개팅 관련 생각이 남게 되는 건 긍정적인 것입니다.

 

게다가 위에 서술했듯, 대부분의 남자들은 소개팅에서 본인이 말을 많이 하고, 질문도 많이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분이 역으로 많은 질문을 해준다면, 엄청 좋아라 합니다. 앞의 여성분이 질문을 해주는 것은 상대방이 느끼기에 많은 배려와, 좋은 마인드 등 더욱 좋은 이미지로 남게 됩니다.

 

 

 

4. 맘에 든다면 적당히 표현하기

 

3번째 이야기합니다. 남자는 단순합니다. 맘에 안 드신다면 대충 알아서 하시면 되겠지만, 맘에 드신다면 적당히 표현해야 합니다. 위에 이야기한 질문을 많이 한다던지, 리액션을 잘해준다던지 하면서요. 그렇게 안 하면 모릅니다. 

간간히 맘에 적당히 들지만 티는 하나도 안 내고 있으면서, 상대방이 맘에 들면 알아서 다 하겠지, 혹은 내가 티 내지 않고 거절해도 또 계속 이야기하고 호감을 표현하고, 연락하겠지 같은 생각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단호히 말하자면 이거 아닙니다. 남자는 단순합니다. 저 사람이 표현을 하지 않고 티를 내지 않으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굳이 첫 만남일뿐인 사람에게 얼마나 더 노력을 할까요? 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개팅 분위기가 별로 안 좋았으면 그냥 시도도 안 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니 맘에 든다면 꼭 적당히 표현 해주셔야 합니다. 시그널을 주셔야합니다.

 

대신 너무 과도하게는 안 하셔야 합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히 표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남자는 정말 생각보다 더 단순하기 때문에, 호감을 먼저 표현해주는 여자에게 약하디 약합니다. 여자분들이 표현해주시면 그 이상이 되돌아올 것입니다.

 

 

 

 

 

 

이상 남자가 생각하는 여자 소개팅 잘하는 법이었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적었지만, 진기하기 보단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