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남자 트렌드, 유행 깔끔 정리

안녕하세요!

2023년이 오고, 패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뭐가 유행인지, 뭐가 트렌드인지 많이들 찾아보셨을 것입니다.
Y2K, 고프코어, 뉴진스 스타일, 카고 팬츠 같은 것들이 유행이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 많죠.

그러나 2023 전체적인 유행은 많지만 남자의 유행에 대해 포커스해서 정리된 것은 찾기가 어려워 직접 쓰게 되었습니다.
남자의 이번 년도 유행이 뭔지, 트렌드가 뭔지 궁금하시다면 잘 오셨습니다. 남자 유행 위주로 정리해서 잘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유행, 트렌드라는 것에 대해 간단 설명과 의견
2. Y2K 패션 뜻, 어떤 것이 Y2K 스타일 아이템은 어떤 것?
3. 지속가능한 패션이 유행이다.
4. 클래식은 어떻게될까?
5. 빈티지는?
6. 고프코어, 패딩 트렌드?
7. 2023 운동화 트렌드?

1. 유행, 트렌드라는 것에 대해 간단 설명과 의견

유행과 트렌드라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매년 연초에 이번연도는 뭐가 유행을 할 것이고, 뭐가 트렌드이고 하는 것들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연초에 말한 트렌드가 그대로 전부 유행과 인기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일부 트렌드라고 주장한 것들이, 대중들에게 유행이 되고 인기가 많아지는데 반해, 일부는 외면을 받는 것들도 꽤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트렌드라는 것은 아직까지는 예측일 뿐이지 절대적으로 유행이 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게다가 트렌드 라는 것을 하이엔드 브랜드들에서 살짝 주도하는 경향이 있기에, 다른 브랜드들은 맞춰가고, 그것을 소비자가 평가해서 인기가 있어지는지 아닌지 봐야합니다.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트렌드라고 무조건 그것을 사기보다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참고만 하고 그중에서 내가 좋아하고 잘 입을 수 있는 것들을 내 스타일에 맞게 입는 것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어졌지만, 이제 진짜 트렌드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제니퍼-로페즈

2. Y2K 패션 뜻, 어떤 것이 Y2K 스타일 아이템은 어떤 것?

Y2K 란 Year 2000의 줄임말로, Y + 2 + K(킬로미터, 1000)의 줄여서 말하는 것입니다.
1900년과 2000년을 컴퓨터가 같은 해로 인식을 한 버그로 인해 생겨난 단어인데, 이것을 이제 그 시대로 부르는 것입니다. (컴퓨터는 연도의 끝 두 자리 만을 인식했음, 1900 = 00 , 2000 = 00)

그래서 쉽게 말해 Y2K 란 2000년대 유행했던 패션 스타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김성제

Y2K 패션 스타일 아이템과 특징

• 와이드 실루엣의 바지
• 타이트한 티셔츠, 크롭 기장의 짧은 티셔츠
• 짧은 아우터 류
• 와이드 팬츠, 로라이즈 진, 팬츠(밑위가 짤은 바지)
• 카고 팬츠
• 디젤, 트루릴리전, 디키즈 등의 브랜드
• 빅버클의 벨트

Y2K 패션 스타일의 특징은 대략적으로 위와 같습니다.
와이드 한 실루엣의 바지에 타이트한 티셔츠를 입고, 크롭 한 기장의 티셔츠와 상의들을 많이 매치하는 것이죠.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이게 여성 쪽에는 확실히 온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어린 여성분들부터 전부 와이드 한 핏의 팬츠에 크롭이나 딱 붙는 티셔츠들을 많이 입는 것을 볼 수 있죠.

남자분들도 와이드 팬츠는 많이 입지만 딱붙는 스타일의 티셔츠와 크롭티는 쉽지 않으니, 이것까지 따라갈지는 모르겠고, 아우터류는 크롭하고 짧게 많이 나오는 듯합니다. 몇몇 SPA 브랜드들의 옷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아우터들이 크롭 한 짧은 기장으로 자라나 코스 같은 브랜드들에서 출시되고 있더군요.

Y2K 패션 스타일에서 바지는 크게 카고 팬츠, 로라이즈 데님 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카고 팬츠는 이미 모든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고, 패스트 패션인 스파브랜드, 자라나 유니클로 같은 브랜드들에서 없는 브랜드가 없으니 확실하게 유행이 온 것 같습니다.
로라이즈 데님이 살짝 문제인데, 로라이즈 데님은 밑위가 짧은 청바지를 말하고, 살짝 골반에 걸쳐서 내려 입는 스타일의 청바지를 말합니다. 이것도 여성분들이 입으시면 괜찮고 예쁜데, 남자가 입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사진을 찾다가 너무 심각해서 남자 것은 가져오지 않고, Itzy 유나의 로우라이즈 트루릴리전 청바지로 이미지를 대체하겠습니다.

거기에 빅버클의 벨트를 벌써부터 많이들 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고, 브랜드는 그 시절 최고 브랜드였던 디젤, 트루릴리전, 디키즈 같은 브랜드들이 다시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ITZY-유나

ITZY 유나의 트루릴리전 로라이즈 진 착용 모습입니다.

3. 지속가능한 패션

지속 가능한 패션이란, 한번 옷을 사더라도 괜찮은 옷을 사서 오래 입으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 보니 예전처럼 가성비의 옷을 사기보단, 고가의 옷을 하나 사서 오래 입을 수 있는, 하나를 사도 많이 알아보고 괜찮을 옷을 입은 패션들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하이엔드 패션이나 고가의 패션 아이템들을 20대부터 많이 소비하는 것을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지속 가능한, 하나를 사도 괜찮은 옷을, 오래 입을 옷을 사는 것이 이미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만큼,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클래식한 착장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그런 것인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얼마 없어서 그런 것인지 클래식하고 드레시한 착장이 뭔가 캐주얼하고 편한 복장에 비해 인기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캐주얼하고 편한 느낌의 여유로운 스타일들이 더욱 인기가 많았죠.

원래 남자 하면 수트였고, 정장에 구두 신은 모습이 대중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드레시한 수트는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직업상 입는 분들이 아니라면, 조금 더 캐주얼한 셋업 슈트나 슈트에도 운동화를 신는 등 캐주얼한 요소를 섞어 쓰는 것이 더 대세였죠.

그런데 이런 캐주얼 대세보다 클래식한 착장이 다시 예전처럼 대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는 아직 힘들 것 같은데, 향후 몇 년 안에는 클래식한 남성의 멋이 다시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5. 빈티지

빈티지는 Y2K 유행과 함께 떼어놓을 수는 없는 그런 스타일입입니다. 빈티지란 그냥 누가 입던 중고 옷을 말하는 것인데, 빈티지 스타일의 옷들은 그렇다 보니 옷이 유니크하고, 특유의 오래된 느낌의 멋이 있어서 매니아층이 탄탄한 스타일이죠.

또 Y2K가 유행이 되었다 보니, 빈티지한 느낌을 주려면 빈티지를 입어야죠. 최근 인스타나 인플루언서들을 봐도 빈티지 의류들을 많이 입는 것을 볼 수가 있고, 빈티지 샵들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더욱 빈티지는 인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고프코어, 패딩 트렌드?

고프코어는 이미 트렌드였지만, 당분간은 계속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인기가 있고, 이런 아웃도어 스타일의 재킷들, 아크레틱스, 그라미치 등 의 브랜드의 재킷들을 일상복에서도 많이 매치해서 입는 것을 볼 수가 있거든요.

패딩은 아마도 고가의 패딩이 계속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만 보더라도 제 기억에 길거리에서 몽클레어 패딩을 가장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이렇듯 패딩을 구매하는데 고가의 패딩을 서슴없이 다들 구매해서 입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로고로 포인트를 주는 패딩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대중들이 보는 고가패딩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어 반대로 로고보다는 품질이나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딩 점퍼들이 더더욱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신발 트렌드

신발은 아마도 아디다스 삼바, 가젤로 시작한 아디다스의 강세가 계속 트렌드 일 것 같고, 슬램덩크로 인해 다시 인기가 많아진 나이키 조던류의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올해 말에 보면 알겠네요.





이렇게 예상한 2023 남성 패션 스타일 트렌드를 한번 적어봤습니다.
앞서 적었다시피 지금 시점에서 트렌드를 이야기하는 것은 예측일 뿐이지, 무조건 유행이 된다는 확정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금 시점에서 이게 트렌드라고 유명하다. 이렇게 될 것같다로 참고정보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